교양

斬馬(참마)

장곰부대 2014. 2. 15. 08:22

萬明, 金庾信母夫人.

만명은 김유신의 어머니이다.

 

庾信兒時, 母日加嚴訓, 不妄交遊.

유신이 어렸을 때에 어머니가 날마다 엄한 훈계를 더하여, 함부로 교유하지 못하게 했다.

(엄할 엄)

(망령될 망): 함부로

(놀 유)

 

一日, 偶宿(女妓天官家),

하루는 우연히 여자기생 천관의 집에서 잤다.

(짝 우): 우연히

宿(잘 숙)

 

母曰 : “我望(汝成長立功名), 今與少兒遊戱妓房酒肆?”

어머니가 말하기를 나는 너가 성장하여 공명을 세우기를 바랐더니, 오늘 못난 아이들과 함께 기생방 술집에서 놀고 희롱하느냐?”

: 의문종결형 어미

(놀 희)

(술 주)

(기생 기)

酒肆(술 주, 방자할 사): 술집

 

庾信卽母前自誓不復過其門.

유신은 곧 어머니 앞에서 다시는 그 문을 지나지 않기로 스스로 맹세하였다.

(맹세할 서)

 

一日, 被酒還家, 馬解舊路, 誤至娼家,

하루는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오는데, 말이 옛길을 알고 잘못 기생집에 도착하니

(돌아올 환)

(옛 구)

(그릇할 오)

 

妓兒怨 垂淚出迎.

기생아이가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원망하여, 눈물을 흘리며 나와 맞이하였다.

AB: 한편으로는 A하고 한편으로는 B하다.

(기뻐할 흔)

(원망할 원)

(드리울 수)

(맞이할 영)

 

公旣醒 斬馬棄鞍而返. 女作怨辭一曲 傳志.

공이 이미 술에서 깨어 말의 목을 베고 안장을 버리고 돌아오니, 기생아이가 원망하는 시 한곡을 지었으니, 기록에 전한다.

(이미 기)

(술깰 성)

(버릴 기)

(안장 안)

(말 사)

(전할 전)